상지대학교 이금희 명예교수가 평생 모아온 소장도서 300권을 담양군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책은 이조실록, 국역 고려사절요, 한국고전문학전집 등 국문학적, 역사학적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책들이다.
담양읍 양각리에서 출생해 초등학교 시절을 담양에서 보낸 이금희 교수는 “평생 모아온 책을 고향에 기증하게 돼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기증받은 인문학적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책은 인문학과 생태가 어우러진 도시를 추구하는 담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책을 가사문학관 등에 보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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