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읍면 사회단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훈훈’
담양군 읍면 사회단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훈훈’
  • 윤은순기자
  • 승인 2019.12.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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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창평, 대전, 월산, 무정, 읍, 수북, 봉산, 고서)

각 읍면 사회단체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전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봉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14~16일 기관·단체와 주민이 십시일반 후원한 500만원과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650포기를 이용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소외가구 등 150개소에 전달해 동절기 밑반찬 걱정을 덜어줬다.

월산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0일 지역 내 모든 여성단체가 참여해 독거노인 등 200가구에 월동용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담양읍 이장단과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0일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담근 김치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500가구에 전달했다.

대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2일 각 마을 부녀회장과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여해 1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26일에는 무정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6일 회원과 무정농협, 주민이 함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과 정을 나눴다.

수북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7일 독거가구 및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창평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소외가구 등 150여 가구에 온정을 베풀었다.

고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LG이노텍() 광주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경로당 등 200개소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고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함께 수고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