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읍내 노후 보도 5개 구간 재설치
담양군, 읍내 노후 보도 5개 구간 재설치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1.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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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정원도시 걸맞는 디자인·포장재료로 교체

 

담양군이 담양읍내 노후된 보도 3.4구간의 재설치 공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2009년에 설치된 담양읍내 우레탄 탄성포장재 보도는 날씨로 인한 탄성재의 수축·팽창 인도 경계석과 사이에 틈 발생 부분적으로 파손 및 굴착부분과 연결되지 않은 곳의 미관 저해 눈이나 비가 내리면 미끄러워 보행사고 위험 등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4월 하나의원 앞 보도에서 인도 경계석과 탄성재 사이에 벌어진 틈에 끼여 휠체어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5억여원을 들여 연말까지 기존의 탄성포장재를 철거하고 생태정원도시에 맞는 포장재료와 디자인으로 인도를 다시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공사구간은 담양재래시장 입구 담양교 앞부터 신남정 사거리 신남정 사거리부터 종대 회전교차로 입구 신남정 사거리부터 담양문화회관 담양문화회관부터 버스터미널 회전교차로 KT교차로부터 담양골아구찜 구간 등 5곳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 많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탄성포장재를 걷어내고 생태정원도시에 맞는 포장재를 시급히 설치할 필요성이 커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다만 공사구간이 주거가 밀집되거나 상업시설이 들어선 곳이 많아 최대한 일상과 생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