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담양예술제 ‘성료’
제3회 담양예술제 ‘성료’
  • 조 복기자
  • 승인 2019.1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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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예술인 미술·사진·공예·시화 등 재능 선봬

 

담양예총 소속 예술인들이 총출동한 예술제가 열렸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담양지회(회장 송창근)는 지난 29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담양예총 회원들이 지켜본 가운데 제3회 담양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회관 로비와 소회의실에는 문인협회회원들의 미술·사진·공예·시화가 전시돼 담양 문화예술인들의 재능의 진수를 엿볼 수 있었다.

공연에서는 문인협회의 시낭송 연예인협회의 다채로운 대중가요 국악협회의 농악·향토민요·무용·민요 권하경 명창의 특별공연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왕성한 시 창작 활동으로 문학발전에 기여한 하태암 시인, 한국무용을 알리고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김양희 무용가, 담양 홍보노래를 만들어 난타에 접목시키고 담양국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한순임 국악인에게 공로상이 각각 수여됐다.

송창근 회장은 담양예술인들의 노력으로 종합예술제가 한단계 더 성장했다면서 회원들이 담양문화의 맥을 잇고 문화예술 창작에 심혈을 기울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