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의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담양읍 천변리 주민들이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천변 2구(이장 김용근) 주민과 함께 지난 27일 천변리 소재 이미지 아트센터에서 천변리 주민들의 팝아트 자화상 작품들로 꾸며진 천변리 농촌교육문화복지사업 전시회를 개최했다.

천변리 주민 30여명은 담양문화원이 시행하는 사업의 일환인 아기자기생활미술교실에 참가해 스스로 팝아트 자화상을 만들었다.

지난 10월에도 작품전시회와 함께 우리동네 복떡방 시루떡 체험을 실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담양문화원이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천변리 문화사랑방, 아기자기 생활미술교실, 우리동네 복떡방 3개 반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담양문화원과 함께 이 사업을 기획하고 참여한 김용근 이장은 “천변리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시간 활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능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