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겨울철 제설대책 준비 만전
담양군, 겨울철 제설대책 준비 만전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1.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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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올해 강한 추위와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제설대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관내 국도 및 지방도와 군도, 농도 등 175개 노선 834구간에 대한 제설대책반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강설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과 읍면간 유기적인 협조속에 단계별 상황에 따른 근무체제를 구축하고, 도로 제설 작업구간 및 방법 등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강설로 인한 교통마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137명과 제설차량 6, 굴삭기 2, 읍면 행정차량 12, 민간에 보급한 트랙터 부착형 제설기 76, 1톤 트럭 부착형 10대 등을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제설용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 적사함 168개소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12개 읍면 행정차량에 친환경 제설제용 탱크를 설치, 염화칼슘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 작업은 행정 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군민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내 집, 내 골목, 내 점포 앞 등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