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료’
담양군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료’
  • 조 복기자
  • 승인 2019.11.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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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4-H본부·4-H회 참여

 

담양의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농업인을 주제로 담양군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담양군농업인학습단체 주관으로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담양군회, ()담양군4-H본부, 담양군4-H회 등 4개 학습단체 회원과 관내 유관 농업단체,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담양군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4개 학습단체의 결의문 낭독과 가래떡 퍼포먼스, 단심줄 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며 우의를 다졌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지속성장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만들기 풍요롭고 행복한 농업의 미래 창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농촌의 다양하고 소중한 가치의 홍보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4개 학습단체에서는 샤인머스캣, 백향과 등 신소득 작물과 DIY공예품·천연염색·생활원예·가죽공예품 등 생활기술 과제 결과물, 딸기··제과·아이스크림 등 가공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한쪽에는 담양군귀농귀촌협의회, 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 죽로차연구회가 부스를 개설해 자신들의 활동상을 알렸다.

또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건강리듬체조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전통놀이 어울마당, 단체별 2팀이 출전하는 장기자랑, 우리가락 민요 부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학습단체 회원 1인당 1씩 가져온 사랑의 쌀을 모아 담양군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군은 농업인학습단체의 배움·나눔·협력의 성장시스템이 잘 돼 있어 이를 동력 삼아 담양농업을 혁신해나가자매년 11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 농업관련 모든 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기획하는 행사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