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모임
담양서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모임
  • 조 복기자/이선숙 대덕담당기자
  • 승인 2019.1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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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대덕 무월마을·읍 다미담 카페

 

담양군과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79회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 in 담양이 지난 8~9일 대덕 무월마을 일원과 담양읍 다미담갤러리 카페 등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종욱 대덕면 청촌마을 이장의 디딤돌사업과 주민자치사업의 결합을 통한 우수마을 사례’, 이규현 담양군의원의 담양군 주민자치조례 소개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토론에서는 마을에서 바라보는 주민자치 주민자치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준비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 구성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또한 김종욱 청촌마을이장, 이규현 담양군의원, 한연덕 풀뿌리경제과장, 구미형 자치분권계장, 노영권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전국에서 온 마을활동가들에게 담양식 주민자치의 실태와 전국 최초 주민발의로 만들어진 주민자치 조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대화모임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백경숙 사무장의 안내로 무월마을의 한옥을 둘러보고 전통한과 만들기 체험을 했다.

다음날에는 다미담 갤러리로 이동해 박길성 도시재생센터 PD로부터 담양군 도시재생과 청년유입을 위한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일행들은 도심재생이 한창인 쓰담길과 주말 관광객들로 붐비는 담빛길과 관방제림을 둘러봤다.

고양시에서 온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참석자는 행정과 주민이 협조하고 상호 보완해 가며 주민자치 조례를 만들고 마을에서부터 주민자치회를 꾸리는 모습이 너무 부럽다앞으로도 담양군과 주민이 만들어가는 담양식 주민자치가 전국에서 진행중인 민·관이 구축하는 지방분권과 주민자치 거버넌스 방향과 비전을 설정하는데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