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담양군장애인 한마음대축제
제15회 담양군장애인 한마음대축제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19.11.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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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종합체육관, 1천여 장애인·비장애인 어우려져

 

담양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인 한마음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회장 여운복)가 지난 8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담양군장애인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 한마음대축제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해 사회 참여 확대와 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우 권익향상과 편의증진에 기여한 김종태(대전이정철(봉산)씨가 국회의원 표창, 김영중(담양읍김광식(창평박형주(혜림복지관)씨가 군수 표창, 김영순·박세연(담양읍공용석(무정)씨가 담양군의회의장 표창, 김아영(담양읍국성현(창평)씨가 담양경찰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 협회와 불우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의 후원과 봉사를 실천한 문영수 법무사, 정수정 내고향TV 담양장성방송 대표, 유성록 담양새마을금고 전무, 양정자 대숯공예 전시체험관 대표, 김봉덕(담양읍)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담양군장애인협회는 또 우수한 성적과 단정한 품행으로 모범을 보인 장애인 자녀 가운데 홍익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중인 김민정 학생에게 50만원, 담양고 송은혜 학생과 담양중 나재원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대행사로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노래 및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행사장 한켠에는 관내 장애인단체들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전남장애인 보조기구수리센터가 출장서비스를 나와 장애인 보장구 상담, 전동휠체어 점검과 수리, 사후관리 등에 대해 안내했다.

여운복 회장은 지역사회의 후원과 관심으로 열다섯번째 담양군장애인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장애인들의 꿈과 삶이 보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 시설 및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