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도의원, “제로페이 확산 방안 마련 절실”
박종원 도의원, “제로페이 확산 방안 마련 절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1.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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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정사무감사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로페이 사업의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도의원은 지난 11일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을 대상으로 벌인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제로페이가 가맹점수에 비해 가맹점당 금액, 실적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박 도의원은 특히 현재 도낸 가맹점 수는 전국에서 5번째지만 결제금액이 가맹점당 평균 23천원 꼴로 실적이 턱없이 부족하다제로페이가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이 된 신규사업지만 정착을 위해서는 아직 현금과 카드사용에 친숙한 지역민들에게 제로페이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용방법의 홍보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전남 지역 특성상 QR코드 이용 결제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가맹점 확보와 이용방법의 확산 등 소상공인들 뿐 아니라 이용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로페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제로페이란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지자체·금융회사·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공동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말한다.

중계자가 없어 결제 사업자와 참여은행은 수수료를 내지 않고, 소비자는 소득공제와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박종원의원은 지난 7전라남도 제로페이 사용자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등 경감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김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