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삼 전 의장,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
최화삼 전 의장,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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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금융기관으로 뿌리내리도록 노력”

 

최화삼 전 담양군의회 의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최락현 전임 이사장의 후임으로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취임했다.

지난 11일 취임을 승낙한 최화삼 신임 이사장은 1100억여원이 넘는 자산을 지닌 담양새마을 금고의 오늘을 일군 주역이다.

1990년대 중반 담양읍과 수북, 금성면에 개설된 새마을금고가 부실대출과 악성채무 등 사정으로 경영난에 봉착해 문을 닫을 당시 금성면새마을금고를 되살린 것을 시작으로 담양읍으로 건너와 새마을금고 중앙회로부터 무이자활성화자금 23억원을 끌어오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담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할 당시에는 중앙회 부회장으로서 새마을금고 조세감면법을 통과시켰을 뿐만 아니라 연간 2조원이 넘는 중앙회자금을 컨트롤하는 등 막중한 책무를 수행했다.

이와함께 현 담양문화회관 인근으로 본점을 옮기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최화삼 이사장은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신뢰 속에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으로서 확고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