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전통민속창극단, 전국 댄스경연 ‘대상’
창평전통민속창극단, 전국 댄스경연 ‘대상’
  • 김승애 창평담당기자
  • 승인 2019.1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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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면 전통민속창극단이 전국 댄스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창평전통민속창극단(대표 박영인)은 최근 해남에서 열린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주관 36회 전국 레크리에이션대회 전국 웰빙댄스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댄스 동아리 30여개 팀과 겨룬 이번 경연에서 창평창극단은 신명나는 전통 품바댄스와 레크리에이션 댄스를 결합해 담양의 멋과 흥을 알렸다.

2015년에 창립된 창평전통민속창극단은 장구난타와 댄스 등을 통해 슬로시티 창평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매년 요양병원 등에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기념행사에 초청돼 창평 전통 엿을 홍보하는 엿타령을 선보인 바 있다.

창극단의 이영미 지도자는 이번 대상 수상과 중국 공연을 계기로 20여 명의 창극단 회원들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대로 창평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