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竹竹房房 댄스 & 뮤직클럽’ 수료식
담양문화원, ‘竹竹房房 댄스 & 뮤직클럽’ 수료식
  • 윤은순기자
  • 승인 2019.11.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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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월 어르신들 교육…소외시설 봉사공연 재능기부

 

담양문화원은 지난 6일 어르신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인 竹竹房房 댄스 & 뮤직클럽수료식을 가졌다.

竹竹房房 뱀부댄싱&뮤직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한 30명의 어르신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담양문화원 문화학교 2층 연습실에서 죽비를 들고 죽비소리를 내면서 추는 군무와 대나무스틱을 이용한 체조 및 댄스 교육을 받았다.

또한 어르신들은 대나무난타를 곁들인 종합뮤직 프로그램으로 신명 넘치는 예술 활동과 수차례의 소외시설 봉사공연을 펼쳤다.

오는 8일에는 창평한마음 병원 봉사공연을 이어가고, 19일에는 문화학교 종합발표회 희망한그릇에 참여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이병호 문화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대나무댄스와 음악 교육을 통해 봉사공연과 지역문화행사에 참여해 삶의 활력과 문화적 자부심을 갖게 됐다앞으로도 죽죽방방 댄스와 음악을 배운 어르신들이 봉사공연 등 재능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