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담양군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일이 12월27일로 확정됐다.

담양군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1차 모임을 갖고 선관위 설치·구성과 체육회장 선거일(투표시간), 선거인수 결정과 종목별 선거인 배정 등을 결정했다.

선거관리위원은 송희문 전 담양군볼링협회장과 최규대 담양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를 비롯 전남도립대 김평수·임대웅·조철규 교수, 서동권 광남일보 기자, 김정주 담양자치신문 편집국장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송희문씨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오는 12월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체육회장 선거를 위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도체육회 가맹단체별로 동일한 선거인을 배정하되 인구 5만 미만의 시군은 50명 이상의 선거인을 운영한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축구·게이트볼·생활체조·자전거·배드민턴·배구·궁도 등 전남도체육회 20개 가맹단체의 3배수인 60명으로 선거인단을 꾸리고 종목별로 회장 1명을 포함 3명씩 배정하기로 했다.

20명의 당연직 선거인을 제외한 40명의 선거인은 12월11일 종목별로 추천받은 대의원명단에서 무작위로 추첨해 결정된다.

아울러 전남도체육회 홈페이지에 선거일을 공고했다.

체육회장 선거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담양군체육회(061-381-13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