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천년담양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성료
제13회 천년담양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성료
  • 조 복기자
  • 승인 2019.11.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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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영씨 ‘대상’…일반부 임경희, 학생부 조현식 ‘최우수상’

 

차분하고 맑은 목소리로 신석정 시인의 역사를 낭독한 차상영(광주)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담양군문인협회(회장 손수철)가 지난달 30일에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시낭송참가자와 협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천년담양 전국시낭송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차상영씨가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조지훈의 석문을 낭독한 임경희(광주 서구)씨가 일반부 최우수상을, 윤이현의 우주에로 꿈을을 낭송한 조현식(화순아산초6)군이 학생부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하며 부상으로 30만원을 받았다.

또 학생들을 잘 지도한 한재초 문대용 교사와 담양동초 이승주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할머니와 어머니, 동생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담양남초 김태욱 학생 가족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손수철 회장은 시의 감동을 배가 시키는 시낭송으로 청중에게 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천년담양의 시낭송대회에서 보여주신 참가자의 열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부문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는 작품명/시인

대상=차상영(역사/신석정)

일반부

최우수상=임경희씨(석문/조지훈)

우수상=제자(해남에서온 편지/이지엽), 장정순(석문/조지훈)

장려상=나정숙(비천/박제천), 기정남(나는생이라는.../이기철), 임숙영(연서/강만), 박영숙(아그라 마을에가서/송수권), 김인자(파천무/송수권)

 

학생부

최우수상=조현식(우주에로 꿈을/윤이현)

우수상=창평고 하희동(담양찬가/정문규), 화순아산초 최민재(내가꽃으로핀다면/오규원)

장려상=정지훈(죽순), 최대영(, 그러니까 나도 안다), 이예빈(행복 만들기), 장아현(), 이창현(달라서 좋은 내짝), 장예은(가을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