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담양군의원, 전라남도 향토문화상 본상 수상
이규현 담양군의원, 전라남도 향토문화상 본상 수상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1.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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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담양군의회 의원은 지난 5일 담양문화원에서 열린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 향토문화 진흥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향토문화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규현 의원은 대학시절 민속문화연구회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홍보팀에 합류해 활동했고, 졸업한 후 고향에 정착하면서 풍물의 강습 및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전면대동놀이를 기획하고 개최해 마을축제의 모범을 보였다.

3대 담양군의원 때는 담양예술인협회를 조직해 창립부터 3대까지 회장을 역임하고 매년 합동전시회 및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대나무축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축제의 모범을 만들어 냈을 뿐 아니라 대전면지 편집위원장,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 송순문학상 운영위원, 공예명인심사위원 등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왔다.

현재 담양천년사 편찬위원 및 집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전라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 남도서예 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서예실력을 인정받아 대숲에서 봉황을 기다리네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자치의 실현을 목표로 인문학마을의 조성을 통한 마을가꾸기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규현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문화와 예술의 고장 담양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워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것으로 알고 귀한 상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