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단감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대회’ 과일류 부문에서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후원한 이번 으뜸농산물 품평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년동안 정성들여 생산한 300여 농산물이 출품됐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 △특별·가공류 등 6개 부분의 으뜸농산물이 가려졌다.

한농연 담양군연합회에서는 대덕면 회원 신현만씨가 생산한 시목단감을 출품해 과일류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덕면 시목마을에서 생산된 시목단감은 현재 16.1㏊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유기농재배를 통한 ‘시목단감’이라는 브랜드로 온라인, 한살림, 학교급식 등에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생산자와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서는 직거래 장터 및 우수 농특산물 홍보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최형식 군수는 “영산강 시원인 담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으뜸농산물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담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농업생산소득 향상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