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구례·곡성·순창·담양군 4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주최하고 담양군과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가 주관한 ‘2019년 구곡순담 의료봉사’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담양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내과, 피부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심전도 등 다양한 과목을 진료했다.

특히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러 진료과목을 한 장소에서 진단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어르신들은 “한 장소에서 이렇게 여러가지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담양군과 전남대 병원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장수를 기원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곡순담 의료봉사를 각 회원군과 협의해 의료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