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에코축구장 새 인조잔디로 교체
담양군, 에코축구장 새 인조잔디로 교체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0.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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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군수기 축구 개최

 

 

담양읍 삼만리에 소재한 에코축구장의 인조잔디가 새 것으로 교체됐다.

담양군은 주민건강 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6억원(국비 5, 군비 1)을 들여 6800의 낡은 잔디를 철거하고 새로운 잔디를 포설했다.

현재 충격흡수용 고무칩을 충진하는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어서 오는 112~3일 열릴 군수기 읍면축구대회를 치르기에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담양군축구협회 관계자는 바닥에 바짝 붙은 잔디와 소실된 충격흡수용 칩을 무릅쓰고 경기를 하는 모습이 늘 안타까웠다새 단장된 에코구장이 축구발전과 동호인의 화합증진은 물론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운동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구장은 2010년 준공돼 그동안 각종 축구대회의 경기장으로 사용되며 담양군 축구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심하게 마모되고 충격흡수도 제대로 되지 않은 노후화된 잔디는 높은 부상위험으로 동호인들의 기피대상 1가 되다시피할 정도로 그동안 교체요구가 빗발쳤다.

축구인들의 민원을 청취한 담양군은 제2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잔디교체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