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남자 100m·게이트볼·궁도 ‘1위’
담양군 남자 100m·게이트볼·궁도 ‘1위’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0.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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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도민생체…탁구 3위, 배드민턴 8강 선전

 

담양군 생활체육선수단이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육상 남자 100m와 게이트볼, 궁도 종목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담양군은 지난 25~27일 영암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게이트볼·궁도·배구·배드민턴·축구 등 15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농구에 선수와 임원 245명을 출전시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뵈며 생활체육 동호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1179부대 준족으로 통하는 정관성씨가 남자 100m에 출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이영휴·박영균·최성용·김문규·김진술 선수가 출전한 게이트볼 선수단(감독 김용근, 코치 김원택)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신안, 곡성, 무안, 영암팀을 차례로 격파하고 도내 게이트볼 1인자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신동하·성호기·김향종·강윤구·문병섭·허공석·송태문씨가 출전한 궁도(감독 이원철, 코치 현병렬)7명이 5발씩 5순을 쏴 성적이 좋은 5명의 기록을 합산해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에서 78발을 명중시켜 1위로 등극했다.

아울러 52혼복에 4선승 방식으로 치러진 탁구(감독 서동아, 코치 박영석)는 안종천·임한오·고윤희·양복단·한성재·박종국씨가 출전해 영광, 곡성, 나주, 무안을 차례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지만 목포시에 34로 패하며 결승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밖에도 배드민턴(감독 김태운, 코치 정을석)에 출전한 김영중·이성백·송태영·정수중·김삼중·김대섭·허훈·이봉수·이미혜·정금옥·최은하·김미경·김경오·박은하·조혜정·이현주씨는 곡성군을 52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하는 등 선전했다.

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둔 육상과 게이트볼, 궁도, 탁구협회를 비롯 페어플레이로 선전한 종목별 선수단의 노고에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