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지난 25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관내 중고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KBS 진로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공감 콘서트 온드림 스쿨’ 담양편을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10편으로 제작돼 상반기 5개 지역분은 여름방학 때, 하반기 5개 지역분은 겨울방학 때 전국으로 방송된다.

게그우먼 박경림이 MC를 맡은 이날 녹화에는 블락비의 리드 랩퍼 박경, 스타 영어 강사 레이니, 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이 출연해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에 대해 강의를 한 뒤 학생들의 궁금한 점을 질문 받고 진솔하게 대답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대도시에 인접하면서도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KBS에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꿈을 키워 현실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