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이 운영하는 담양군 청죽합창단이 지난 10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5회 전남시니어 합창 경연대회에 초청공연을 펼쳤다.
담양군 청죽합창단이 참가하지 않고 초청공연을 한 것은 지난해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1위팀에게는 다음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
임신자 단장을 비롯 여자 25명, 남자 10명으로 구성된 담양군 청죽합창단은 이날 22개시군 시니어 합창단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하숙생’ ‘밀양아리랑’ 등의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합창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신자 단장은 “경연대회에 참가가 아닌 초청 자격으로 무대에 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단원들과 잘 화합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내년 경연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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