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맞는 선후배간 우의와 화합을 통해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드는데 일조하려 노력하고 있는 좋은생각(회장 서명원)이 지난 13일 백진공원에서 회원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운동회를 열고 회원과 가족들의 화합을 다졌다.

화창한 가을날 야외에 모인 이들은 보물찾기, OX퀴즈, 승부차기, 림보, 윷놀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서명원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들을 묵묵히 뒷받침하는 가족들이 모여 인사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보다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해 좋은생각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좋은생각은 2012년 결성된 이래 지금까지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 봄 헌옷수거운동을 전개해 거둔 수익금 50만원을 담양장학회에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거운동을 전개해 좋은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