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신품종딸기 공급 동남아와 MOU
담양군, 신품종딸기 공급 동남아와 MOU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0.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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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베트남에 재배시험·기술보급 약속

 

담양군이 자체개발한 신품종딸기가 동남아에 공급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최근 인도네시아 가롯군과 베트남 환보군을 방문, 담양딸기 신품종 재배시험 및 기술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우호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담양딸기의 품종특성과 재배기술 정보를 지원하고, 현지 시험재배와 보급을 위한 딸기모종 공급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 가롯군과 환보군은 담양군과 담양딸기의 품종보호와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품종특성 농업기술 정보와 로열티(품종사용료 등) 협약당사자간의 공동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 이행하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협약은 3년간 유효하며 당사자간 합의로 연장할 수 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딸기는 네덜란드 등 6개국에서 시험재배하고 있으며 홍콩 야타백화점에 수출돼 1알에 1500원으로 초콜릿보다 비싼 프리미엄 딸기로 인식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딸기를 비롯 다양한 농작물에 대한 기술정보 교환과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