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에 소재한 린우드고등학교 학생과 관계자들이 지난 23~27일 담양고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가졌다.
지난해 담양고 학생들의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을 찾은 미쉘 파이퍼 교장과 캐서린 루이지 호킨스 학부모대표와 학생 등 15명은 담양고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 받고 홈스테이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또 담양한과의 한과체험과 죽녹원·소쇄원·가사문학관·해동문화예술촌을 들러 담양의 자연과 전통의 멋을 느끼고 다양한 문화예술작품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한국 민주화의 상징인 5·18 민주화공원을 방문해 한국 현대 민주주의의 굴곡을 돌아본 뒤 덕인관에서 떡갈비도 맛봤다.
이 밖에도 난타와 댄스, 밴드공연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미쉘 교장은 “두 나라 학생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금 담양고 교장은 “교류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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