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속에서 열린 담양 수북면 경로위안잔치 ‘흐뭇’
우천속에서 열린 담양 수북면 경로위안잔치 ‘흐뭇’
  • 국문호·신현아 수북담당기자
  • 승인 2019.10.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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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면 어르신들이 우천에도 불구하고 연회석을 가득 채우며 흐뭇하게 지켜본 수북면 경로위안잔치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수북면 주민자치회(위원장 국호환)와 이장단(단장 이현인),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남) 및 여성단체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1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의 노고에 보답하는 제23회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연희예술단의 난타공연과 수북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을 비롯 나산·수북·두정·미산·남산·궁산파랑새팀의 건강체조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무대에 펼쳐지며 잔치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형식 군수, 김정오 의장, 박종원·김기성 도의원, 김미라·이정옥 의원, 박종대 군 노인회장, 양남근 수북조합장,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어르신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렸다.

또 모범적인 활동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나산마을 김동진(효행김사문(모범노인), 풍수마을 최귀현(장한어버이), 오정마을 박순자(선행), 대방마을 우병률(노인복지기여)씨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

국호환 위원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정성껏 마음을 담아 음식과 공연들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궂은 날씨에도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이장단과 부녀회, 여성단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