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주민이 하나 되어 즐기는 월산면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

월산면 노인의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옹우)가 지난달 30일 월산초교 운동장에서 최형식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김정오 군의장을 비롯 면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잔치에서는 도개여자경로당의 100세 건강체조 공연과 복정경로당의 꼬마색시춤, 월산라인댄스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행사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을 받으며 흐뭇해 했다.

부모를 공경하고 모범적인 효행을 실천해 귀감이 된 ▲이향미씨가 효행상 ▲김기순씨가 장한어버이상 ▲양영일씨가 모범노인상 ▲서삼채씨가 선행상 ▲채삼순씨가 노인복지기여상 ▲국중귀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옹우 추진위원장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좋은 날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부녀회와 방범대 등 사회단체와 많은 협찬과 성원을 해주신 재경 향우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