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서중 총동문회 한마당축제
제3회 고서중 총동문회 한마당축제
  • 조 복기자
  • 승인 2019.10.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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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모교 운동장…체육행사·노래자랑 등 화합 다져

 

황순기 회장

고서중 총동문회(회장 황순기) 한마당축제가 오는 12일 고서중학교 운동장에서 각 기수 동문과 주민, 재경향우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고서중 동문들은 족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기수별 노래자랑을 통해 서로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게 된다.

또 재학생 후배들은 선배들의 잔치를 흥겹게 하고자 풍물과 밴드 공연을 준비하는 등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를 과시한다.

이번 총동문회 한마당축제는 2008년 이후 여러 사정으로 중단된 총동창회가 황순기 회장을 중심으로 동문들의 구심점을 되고, 한마당축제를 지속적으로 여는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1회 졸업생인 공석준 초대 회장 이후로 후임 회장을 선출하는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지 못해 10년 넘게 한마당축제가 중단되면서 고서중 학군인 고서·일신·봉산남·남면·남면남초 등 5개 학교는 물론 인접지역인 창평초와 광주 충효초 출신 동문들까지 총동문회와 한마당축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총동문회장에 취임한 황순기 회장은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을 맡는 체제를 정착시키는 등 동문회 활성화와 조직정비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순기 회장과 함께 3번째 한마당축제를 준비하는 임원으로는 초대회장 공석준(1) 수석부회장 김종진(2) 교섭국장 고운석(4) 홍보국장 노대현(5) 사무국장 고희석(7) 재무국장 정태남(5) 사업국장 서원(6) 총무국장 이장섭(9)씨가 참여한다.

황 회장은 한마당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총동창회의 부활을 바라는 동문들의 열정과 의지를 확인했다총동창회가 굳건한 기틀을 잡을 수 있도록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순기 회장은 봉산면 양지리가 고향으로 봉산남초교 23, 광주공고 26, 전남대 화공과를 졸업했으며 표준환경건설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환경관리인연합회 광주전남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환경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