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야 멍이야’ 담양군 노인친선 장기대회 성료
‘장이야 멍이야’ 담양군 노인친선 장기대회 성료
  • 조 복기자
  • 승인 2019.10.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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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정양규씨 ‘우승’, 수북면 이춘재씨 ‘준우승’

 

담양군노인회 담양읍분회 정양규 어르신이 제7회 노인친선 민속장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주최로 지난달 26일 개최된 이번 장기대회는 12개 읍·면 대표 어르신들이 참가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민속놀이 게임인 장기의 기량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뤘다.

장기의 판면 배치, 행마법, 기물 운용법 등 고도의 전략으로 장이야 멍이야로 공수를 펼치며 진행된 이번 장기대회에서는 읍분회 정양규 어르신이 우승, 수북면분회 이춘재 어르신이 준우승, 담양읍분회 이성중 어르신이 3위에 올랐다.

담양군노인회는 민속 문화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승 보존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로 7회째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

박종대 회장은 노인회원 상호간에 친선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선용과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통민속놀이 게임인 장기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