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연주의 26주년’전이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담빛예술창고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가나인, 김상연, 김안선, 박지원, 서용선, 유율금, 이용환, 이지연, 임명신, 정복수, 정의철, 홍준호 등이다.
가나인(본명 전하현)에 의해 선언된 퍼포먼스이자 한국 최초의 미학운동 ‘신 자연주의’는 기존 서구와 동양의 자연개념과 전혀 다른 의미로 ‘사람의 몸’을 자연 그 자체로 보고 개인의 몸을 중심으로 출발한다.
이번 전시는 자생적 미학 없이 흘러온 한국 미술계에 대외 경쟁력을 감안해 현재 전 세계의 흐름으로 자리하고 있는 신자연주의 선언의 중요성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국 미술에 새롭게 대안을 제시한다.
전시는 2017년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열린 신자연주의 23주년 전시에 참여한 가나인, 정복수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 깊이 분석하고 알리며 서용선, 김상연 등 신자연주의를 따르는 작가들의 자기 몸에서 나오는 언어, 정직한 조형이미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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