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생태공원·에코센터 준공
개구리생태공원·에코센터 준공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09.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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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메타랜드 내 호남기후체험관 인근에 위치
식충식물 온실, 생물 사육시설, 연못 갖춘 생태학습장
에코센터, 친환경지속가능도시 교육·홍보 공간 활용

 

개구리생태공원이 7년여의 공기를 마치고 완공돼 주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물속, 땅속까지 깨끗한 담양을 홍보하는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담양군은 지난 27일 최형식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김정오 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랜드 내 호남기후체험관 인근에 위치한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

개구리생태공원은 환경부가 지정한 담양하천습지 및 홍수조절지를 연계해 습지환경 생태연구와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탐구학습장으로서 국내 최적의 웰빙 관광휴양지 담양의 위상을 확립하고 담양산 청정농··축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자 100억원(국비 50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개구리생태공원에는 각종 모형과 체험, 영상시청을 할 수 있는 생태관(781)과 살아있는 양서류, 나비, , 흡밀, 식초식물이 서식하는 온실(566), 각종 생물을 번식하는 사육시설(242), 야외 생태연못을 갖추고 있다.

또 에코센터는 214800만원(국비 15400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628.71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1층 건물로 20177월 착공됐다.

친환경지속가능도시를 교육·홍보하고 담양의 주요 관광자원과 역사를 소개하는 게이트 허브(Gate Hub) 기능과 지역의 환경관련 전문기관과 주민 등이 참여해 친환경지속가능도시를 만들어가는 거버넌스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지속가능발전교육공간, 전시·홍보공간, 회의공간, 화장실과 창고 등 모든 시설이 패시브(고단열 건축자재와 고효율 기자재)와 액티브(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빗물)가 적용된 녹색건축물이다.

최형식 군수는 개구리생태공원이 물속, 땅속까지 깨끗한 청정 담양의 이미지를 확립해 담양산 농··특산물들의 시장경쟁력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에코센터도 담양의 주요 관광자원과 역사를 소개·홍보하고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