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민참여숲 공모 선정…사업비 5억원 확보
담양군은 전남도에서 추진한 2020년 주민참여숲 공모에 ‘첨단문화복합단지 풍치숲’이 선정, 총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첨단문화복합단지 내 근린공원으로 계획돼 있는 읍 가산리 산 56번지 일원 태왕봉에 특화수목과 야생화를 심고, 숲길조성 및 편의시설물을 설치해 자연적인 쉼터형 생활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태왕봉은 담양군의 상징과도 같은 대나무를 비롯한 자연자원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원래 형태를 최대한으로 살린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생활숲으로 정비해 나가는데 보다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홍준 산림정원과장은 “내년 봄 식재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숲 조성뿐 아니라 유휴지와 자투리땅에 나무와 꽃을 심어 자연을 품은 생태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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