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국회포럼 참석
담양군,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국회포럼 참석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19.09.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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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국회·정부·전문가 합동포럼서 국가계획 반영 등 논의

 

담양군은 지난 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광주와 담양,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방안을 찾기 위한 국회포럼에 참석했다.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26명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국회포럼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은 이번이 세 번째로, 그동안 경유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가 이뤄졌다.

그 결과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올해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6월에 착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의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구축방안이란 주제의 기조발제와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신규 사업 반영, 사업의 조기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 등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광주~대구간 191.6km 구간을 고속화철도로 연결해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총사업비 5조 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신성호 담양군 지속가능전략국장은 우리군은 광역시를 제외한 경유 지자체 중 첫 들목으로 이번 국회포럼을 계기로 지역주민, 국회, 경유 지자체가 한뜻으로 사업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