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회(회장 박종대)는 지난 4일 담양노인회관에서 지회 임원들과 노인대학생)이 지켜본 가운데 ‘담양실버하모니카 첫 발표회’를 가졌다.

하모니카 발표회에서는 아리랑, 고향의 봄, 꿈꾸는 백마강, 꽃밭에서, 홀로아리랑, 퐁당퐁당, 고향생각 등 동요와 가요 7곡을 선뵀다.

발표회에 참여한 20여명은 매주 금요일 노인회 강당에서 황태성 노인대학장으로부터 하모니카를 배우고 익혀왔다.

박종대 노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1년여전 노인대학 수강생 두 세 분이 모여 황태성 노인대학장으로부터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20여명에 이른다”면서 “노인들이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취미생할을 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