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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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리=조 복기자
  • 승인 2019.09.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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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담양군연합, 도봉산 합동산행 ‘성황’
재경향우·담양군연합, 도봉산 합동산행

재경담양군향우산악회(회장 신동원, 한길선 수석산악대장)와 담양군연합산악회(회장 강호균, 총무 김상일)가 지난 1일 도봉산 합동산행을 했다.

합동산행에 재경향우산악회에서는 이은성 향우회장, 유준근·김중호·이판의 수석부회장, 이정현 산악회 명예회장, 서선호 산악회 감사를 비롯한 재경 읍·면 향우회장단과 산악회장단, 향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담양군연합산악회에서도 40여명의 회원들이 오전 6시 담양문화회관에 집결해 대절버스로 상경, 합동산행에 합류했다.

이들은 오전 1030분에 도봉산역 1번출구 만남의 광장에서 반갑게 조우한 뒤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은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금강암, 도봉대피소, 마당바위를 거쳐 정상인 자운봉을 찍고 석굴암, 산악구조대, 도봉대피소를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A코스(4시간 30)와 센터를 출발해 마당바위까지만 올라가 돌아오는 B코스(2시간 30)로 나눠 진행됐다.

산행후 도봉산역 근처 옛골토성에서 뒷풀이 겸 회포를 풀며 친목을 다졌다.

이은성 향우회장은 도봉산 합동산행 참여자들의 200만원 상당의 식대비를 찬조해 박수를 받았다.

신동원 향우산악회장은 합동산행에 이은성 회장을 비롯한 많은 향우들이 함께 해줘 고맙다면서 다음 합동산행은 고향에서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호균 연합산악회장은 서울의 명산을 향우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며 오르니 더욱 뜻 깊은 산행이 됐다재경향우회원의 환대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조만간 담양에서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농협여성산악회(회장 박민경, 총무 오경)=지난 730여명이 경남 거창 수승대로 트레킹을 다녀왔다.

회원들은 백제와 신라의 경계였던 수승대의 산책길을 걸으며 계곡의 수려한 풍광과 바위에 새겨진 퇴계 이황 등 이름난 문장가들의 글귀도 감상했다.

 

무정산악회(회장 김홍구, 총무 정경석)=지난 770여명이 충남 예산의 예당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이들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5.2의 느린호수길 등 호수주변 공원을 트레킹하며 가을의 길목에 접어든 예당저수지와 예당평야의 풍요로움을 굽어봤다.

 

담양산악회(회장 강용관, 총무 김해란)=지난 870여명이 서울 4대 명산의 하나인 수락산(638m)을 올랐다.

산행은 관리사무소를 출발해 백운계곡, 깔딱고개, 철모바위를 거쳐 수락산 정상에 올라 쉼호흡을 한 뒤 원점으로 돌아오는 A코스(8)와 관리사무소에서 백운계곡, 깔딱고개까지만 찍고 회귀하는 B코스로 진행됐다.

담양축협·축산인산악회(회장 남팔원, 총무 이제영)=오는 18일 고흥 우미산(447.5m)을 산행한다. 대나무박물관에서 오전 830분에 출발. 고흥바다를 보며 걷는 미르마루길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할 예정이다.

 

병풍산산악회(회장 옥국호, 총무 이재준)=오는 22일 경남 통영 소매물도를 찾는다.

40여명의 회원들은 한려수도의 바다풍광과 등대섬으로 유명한 소매물도를 트레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