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FC, K-7리그 5전 전승 ‘우승’
담양FC, K-7리그 5전 전승 ‘우승’
  • 조 복기자
  • 승인 2019.08.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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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전남 5개권역 우승팀과 K-6 승격 놓고 킥오프

 

담양FC가 지난 57일간 펼쳐진 K-7리그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담양FC는 지난 25일 에코잔디구장에서 열린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남산FC에 기권승을 거두고 K-7리그 우승과 함께 축구공 10개를 부상으로 수상했다.

2위 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했던 월산여명FC와 용면추성FC5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한울조기회와 금성베스페로에 승리를 거뒀다. 월산여명FC32패로 골득실에서 월산여명FC(+2)를 힘겹게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남산FC와 금성베스페로는 113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남산FC4위에 올랐다.

끝까지 선전한 한울조기회는 23패로 6위에 그쳤다.

발군의 기량으로 담양FC를 챔피언으로 이끈 권수빈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스포츠 가방과 모자, 축구화를 받았다.

김종수 담양군축구협회장은 이번 K-7리그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담양축구문화를 이루게 됐다한여름 땡볕에 치러진 시합임에도 적극 협조해 따라준 클럽과 선수들과 함께 애써주신 심판진과 협회 운영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FC는 오는 10월중에 전남 5개권역(담양, 영광, 목포, 영암, 여수) K-7리그 우승팀들과 토너먼트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하면 K-6리그로 자동 승격하게 된다.

K-6리그에 속한 담양천년FC를 비롯한 목포청하FC, 목포니케FC, 해남하나FC, 보성축구클럽, 고흥FC팀 중 최하위 팀은 K-7리그로 강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