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상생발전 20-40 청년농업인 간담회
농업 상생발전 20-40 청년농업인 간담회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19.08.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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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군수, 애로사항 수렴 영농정착 적극 지원 약속

 

담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들의 생생한 애기를 듣는 ‘20-40 청년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농업인과 함께 담양식 지속가능 농업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열린 농업 상생발전방안의 3번째로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경영인, 4-H연합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딸기, 마키베리, 낙농, 양봉 등 다양한 농업분야의 20-40대 청년농업인들은 농업·농촌에 정착하는데 느끼는 애로사항과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정책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청년농업인들은 이날 영농시설 초기투자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선배 농업인과의 소통과 영농기술 전수의 어려움 청년농업인 우대정책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선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군은 신규농업인을 위한 지원 확대와 정기적인 만남의 장 마련,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유튜브, 담양 소식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작물재배 등 영농생활, 농촌에서의 육아 등 농업·농촌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을 공유하는 정서적 유대 강화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을 보니 든든하다청년농업인들의 이야기가 담양의 농업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