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담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 조복·윤은순기자
  • 승인 2019.07.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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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용환·송맹순 부부, 박병한·윤탈순 부부 ‘평등부부상’
하종원·최재만씨 ‘남편상’…김향자씨 등 6명 ‘공로패’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담양군은 지난 10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최형식 군수 부부, 김정오 군의회의장 부부를 비롯한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이라는 주제 아래 전남도립국악단의 창작가요 및 설장구 협주곡을 시작으로 양성평등헌장 낭독, 문화공연, 홍보체험부스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녀차별 개선과 평등문화 실천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끌며, 아내의 사회참여 활동을 헌신적으로 도운 하종원(창평최재만(금성)씨가 아름다운 남편상을 수상했다.

또 평등하고 건강한 가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사회 구현, 민주적인 부부문화 조성에 기여한 국용환·송맹순(봉산) 부부와 박병한·윤탈순(용면) 부부가 평등부부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의식 향상과 문화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일과 가정의 양립 실현과 평등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김향자(담양), 신현주(고서), 김경순(대덕), 김귀례(월산), 고현주(수북), 강병순(대전)씨가 양성평등 향상 공로패를 받았다.

최형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평등한 참여를 도모하고 동반 성장할 때 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게 된다우리 군이 양성평등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의 실현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전국적으로 매년 71일부터 7일까지로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