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금성·수북RPC 통합 지원 약속
이개호 장관, 금성·수북RPC 통합 지원 약속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9.07.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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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지역 농협장과 간담회 “농협부담 경감 방안 찾겠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금성농협RPC와 수북연합RPC 통합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개호 장관은 지난 3일 세종청사 장관실에서 백대연 농협군지부장과 김범진·박요진·최창기·양용호·박귀석·양남근·이돈무 조합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RPC통합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농협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8개 농협 조합장들은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과 관련 금성RPC에 친환경쌀 도정라인을 추가로 설치하고 고서·봉산 일대에 벼건조시설(DSC)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국고지원 비율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개호 장관은 정부 40%, 지자체 20%, 자부담 40%로 정하고 있는 지침을 어길 수 없다면서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농협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창평농협을 제외한 담양·봉산·고서·무정·금성·월산·수북·대전농협은 지난달 18일 금성농협RPC를 메인RPC로 하고 수북RPC는 위성RPC로 운영하는 통합안에 합의했다.

통합RPC를 관장할 새로운 법인이 업무를 시작하려면 통합 일정계획 수립 정관 작성 농협별 이사회 및 정기총회 승인 설립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