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도의원,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촉구
박종원 도의원,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촉구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9.07.05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5분 발언, 전남형 인건비 가이드라인 필요성 역설

 

박종원 도의원이 전남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박종원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대책 수립과 (가칭)전남형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 재정여건상 이를 당장 시행하기 어렵다면 연차별로 시설종류에 따른 종사자들의 보수격차를 줄여나가 얼마 후에는 모든 시설이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인건비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단일 보수체계를 만들고 시설별 정원을 책정해 적정한 보수와 근로여건을 제공해야 한다도내 715개 시설, 4900여명의 복지시설종사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모두가 함께 웃는 전남 행복시대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3년부터 복지시설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직급과 급여체계를 일원화하기 시작해 동일한 보수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도 복지시설 종사자 보수수준이 서울시를 제외한 광역지자체 가운데 중에서 가장 높고, 종사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