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직자 10명 퇴직…“수고했습니다”
담양군 공직자 10명 퇴직…“수고했습니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07.01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예퇴직 이병노 부이사관, 김용규·박홍순·이경호 서기관
정년퇴직 김성환·장봉진·이희정·문애숙·문병섭·이동호

이병노 자치혁신국장과 김용규 물순환사업소장, 박홍순 수북면장, 이경호 고서면장이 6월말 명예퇴직으로 공직사회를 떠난다.

또 공로연수를 마친 김성환 전 담양읍장과 장봉진 전 봉산면장, 이희정 전 대전면장, 문애숙 전 대덕보건지소 보건담당, 문병섭 전 물순환사업소 주무관이 정년퇴임한다.

이와함께 공로연수 기간을 갖지 않은 이동호 농업기술센터 주무관도 정년을 마친다.

아울러 김지석 무정면장과 김주연 월산면장, 박성수 월산 부면장, 김광호 대덕면 복지계장, 세무회계과 강화원 주무관이 공로연수를 신청했다.

 

명예퇴직자

이병노 지방부이사관은 1980년 경기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이듬해 담양으로 전입했다.

월산·금성면, 민방위과, 사회과, 내무과, 기획감사실, 공보, 투자유치, 복지기획 업무를 두루 섭렵하고 200911월 사무관에 승진하며 농식품유통사업소장으로 발령받았다.

금성면장, 투자유치단장, 지역경제과장, 자치행정과장, 주민복지실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하반기 인사에서 4급 서기관으로 영전하며 초대 자치혁신국장을 맡았다.

계획적이면서도 저돌적인 업무스타일, 부서원을 감싸 안는 리더십으로 정평을 얻었다.

특히 담양군이 추진한 일반산업단지, 메타프로방스, 첨단문화복합단지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성사시킨 숨은 공로자다.

2016년 국사사회발전유공 국무총리표창을 비롯 13건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용규 지방기술서기관은 1990년 전남도 특채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전기기술자로서 담양읍, 사회과, 재무과, 건설과, 지역개발과, 죽세공예단지관리사무소, 환경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문화관광과를 거쳐 20106급 주사로 승진했다.

이후 물재생담당, 상수도담당 업무를 관장하다 2016년 하반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상하수도사업소장에 부임했다.

성실하고 온화한 품성을 바탕으로 조직원의 융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과가 나게 하는데 주력했다.

환경발전유공 장관상을 비롯 10회의 표창을 수상했다.

 

 

박홍순 지방기술서기관은 1980년 전남도 공채를 통해 봉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수북면, 금성면, 건설과를 거쳐 문화관광과, 지역개발과, 기획예산실, 재난관리과, 상하수도사업소, 대나무자원연구소에서 근무하다 2016년 하반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의회전문위원으로 발령됐다.

수북면장,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러럴올림픽 조직위원회, 안전건설과장, 수북면장을 역임했다.

거친(?) 건설현장과는 대조적이지만 신사처럼 부드럽고 온화한 카리스마로 주위를 다독이며 잡음 없이 과업을 마치는 리더십으로 정평을 얻었다.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유공 도지사상을 비롯 5건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호 지방기술서기관은 1978년 전남도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과, 지적과, 민원처리과, 고서면, 친환경농정과, 농식품유통사업소를 거쳐 2008년 하반기 인사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농식품유통사업소장에 부임했다.

남면장, 고서면장, 창평면장, 대덕면장, 의회사무과장을 역임했다.

두둑한 배짱과 여유, 치밀한 계획을 바탕으로 일을 해내는 한편으로 부서원의 단합과 조직의 융화를 추구했다.

지방행정발전유공 장관상을 비롯 15회의 표창을 받았다.

 

정년퇴직자

김성환 전 담양읍장은 1989년 담양군 특채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식산, 내무, 도시, 행정, 사회복지, 환경, 회계, 민원업무 등을 맡아봤으며, 2016년 하반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 월산면장으로 발령됐다.

올곧고 온화한 품성으로 운동을 좋아하며 주위와 마찰 없이 두루두루 원만한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과를 내는 업무스타일로 정평을 얻었다.

모범공무원 구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17건의 상훈을 받았다.

 

 

장봉진 전 봉산면장은 1984년 전남도 공채로 여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2년 담양으로 전입했다.

대전면, 봉산면, 경제과, 자치홍보과, 문화레저관광과, 친환경농정과 , 고서면, 월산면을 거쳐 20167월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농업직 공직자로서 현장에서 농업인과 동고동락했다. 특히 매번 추곡수매때마다 이른 새벽 전복죽을 준비해 농업인의 허기를 달래준 일화는 유명하다.

친환경농업시책유공 도지사표창을 비롯 9회의 수상경력이 있다.

 

이희정 전 대전면장은 1977년 전남도 공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수북면, 담양읍, 문화공보실, 봉산면, 기획실, 가정복지과, 총무과, 민원과, 문화관광과, 의사과, 세무회계과, 문화체육과, 용면을 거쳐 20151월 사무관으로 승진, 민원봉사과장, 문화체육과장을 역임했다.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부서원간의 조화와 소통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내는데 주력했다.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 11회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문애숙 대덕지소 보건담당은 1984년 전남도 특채로 공직자의 길에 들어섰다.

오랜 기간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2015년 메르스 지역내 확산방지 유공 도지사표창을 비롯 4회의 수상경력이 있다.

 

 

 

이동호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1991년 담양군특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며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군정업무유공 군수표창 등 2회의 표창을 받았다.

 

문병섭 물순환사업소 주무관은 1988년 담양군특채로 공직자의 길에 들었다. 농촌지도소, 보건소, 재무과, 녹지과, 의회사무과에서 근무하며 군정발전에 기여했다. 대민업무추진유공 도지사표창을 비롯 4건의 수상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