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 ‘대성황’
제16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 ‘대성황’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07.01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23일 관내 8개 체육관, 전남시·군 1천47팀 출전 기량 겨뤄
고영주·이화순조 여복 40대 D급 등 담양동호인 7개 부문 우승

 

16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가 22~23일 담양종합체육관 등 관내 8개 체육관에서 전남시·147팀이 출전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김지원(광양전선우(목포)조가 제16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30S급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다.

담양동호인 중에서는 최현준·송현정(담양클럽)조가 혼복 30D급에서, 고영주(청죽이화순(수북)조가 여복 40D1에서, 장덕수(창평박천석(굿모닝)조가 남복 65대 통합에서 각각 우승했다.

담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태운)는 지난 22~23일 담양종합체육관을 비롯 담양중, 담양고, 담양남초, 담양공고, 창평고, 고서초, 한재중 등 8개 체육관에서 제16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담양군협회 산하 담양·한재·수북·청죽·창평·고서·굿모닝·금성·봉산·해오름 등 10개 클럽을 비롯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등 전남협회 소속 21개 시군협회와 전국 A급 동호인 등 147개팀 294명의 동호인선수가 참여했다.

22일 오후 3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는 고병주 부군수, 김정오 의장, 박종원 도의원, 이규현·김미라 의원, 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또 전남협회에서는 김영섭 회장, 함광렬 고문, 유인호 수석부회장과 김태수·고영성·김영종·김은경 부회장, 김종철 자문위원, 박계옥 목포시협회장을 비롯한 21개 시군 회장단이 참석해 우의를 과시했다.

대회는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혼합복식 20종목과 남·녀 신인부 각 2종목을 치른 뒤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남자복식 29종목과 여자복식 22종목 우승자를 가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남협회가 인정한 S(Special)급과 전국 A급이 출전한 S급 부문이 마련돼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진수를 보여줬다.

100여개 팀을 출전시킨 목포시협회가 13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90여 팀이 출전한 여수시협회가 9개 부문에서, 80여 팀이 출전한 순천시협회가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90여 팀이 출전한 광양시협회가 7개 부문에서, 80여팀이 출전한 나주시협회가 5개 부문에서, 80여팀이 출전한 담양군협회가 7개 부문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지원(광양전선우(목포)조가 남복 30S급 정상에 오른 가운데 남복 40대 문병천·김양현(광주), 50대 김병훈(화순유용(고흥), 여복 30대 김민지(곡성서지혜(나주), 40대 우민숙(여수이혜신(강진), 45대 김향미·박순주(광양)조는 각각 부문별 S급 우승자로 기록됐다.

혼합복식에서는 40대 김희태·북순주(광양)조와 45대 서재옥·이경연(광주)조가 S급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담양동호인 최현준·송현정(담양클럽)조가 혼복 30D에서, 고영주(청죽이화순(수북)조가 여복 40D1에서, 장덕수(창평박천석(굿모닝)조가 남복 65대 통합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박신영(완도)씨와 조를 이룬 이영섭(해오름)씨가 남복 20B에서, 이미애(고흥)씨와 팀을 맞춘 김삼중(한재)씨가 혼복 45B에서, 서민석(장성)씨와 호흡을 맞춘 이세종(굿모닝)씨가 남복 55C에서, 류근성(나주)씨와 조를 짠 정병안(수북)씨가 남복 60통합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동호인 화합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배드민턴 저변확대에 기여한 조희범 담양군협회 부회장과 김영중 이사가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또 협회활성화에 기여한 김진희 이사가 담양군수 감사패를, 경기력 향상과 저변확대에 노력한 송명수 부회장과 박은하 이사가 전남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담양군협회가 추진한 각종 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협회활성화에 이바지한 김군영 부회장과 김용기·박정민 이사, 조혜숙 동호인이 담양군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김태운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담양대나무대회에 참가를 독려해 1천팀이 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21개 시군협회장님과 동호인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는 페어플레이로 담양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목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신인부(4종목)

남복 30=문권상·김경수(순천)

남복 40=최갑철·김진호(나주)

여복 30=황기란(강진김주아(무안)

여복 40=김진영·박수진(여수)

 

혼합복식(20종목)

30A=박주연·김승신(고흥)

30B=손병국·송수진(곡성)

30C=이기정·김세영(순천)

30D=최현준·송현정(담양)

40S=김희태·박순주(광양)

40A=강행구·이순심(여수)

40B=임현수(신안남해선(목포)

40C=김효갑·김재덕(순천)

40D=김승재·심아효(영광)

45S=서재옥·이경연(광주)

45A=한지혜·김천호(영광)

45B=김삼중(담양이미애(고흥)

45C=오연미·김광영(나주)

45D=강현철·김금순(고흥)

50A=남상애·황태양(영광)

50B=김현철·전연희(광양)

50C=고영복·유승현(영광)

55A=정연은·김복희(고흥)

55C=장종태·최소영(고흥)

60통합=정병안(담양정덕현(영광)

 

남자복식(29종목)

20A=고세영(화순윤세훈(나주)

20B=이영섭(담양박신영(완도)

20C=임현상(완도정재민(목포)

20D=강근원(장흥김준형(무안)

30S=김지원(광양전선우(목포)

30A=황성국·오동환(순천)

30B=강중회(목포채귀성(광양)

30C=오영국·서형훈(여수)

30D=노인범·김형만(목포)

40S=문병천·김양현(광주)

40A=박정민·김인덕(여수)

40B=김경태·이현우(목포)

40C=김정수·백승우(순천)

40D=신정근·김영수(장성)

45A=박찬익(목포박성호(무안)

45B=민병철(영암김동혁(목포)

45C=박정관·허병서(구례)

45C1=황재성·김민수(광양)

45D=이성규·조영훈(여수)

50S=김병훈(화순유용(고흥)

50A=박병철·박문열(목포)

50B=김승찬·송화용(순천)

50C=김재선·양광식(구례)

50D=김기남(장성박명관(영암)

55A=황태양·유승현(영광)

55B=김영배·최용길(여수)

55C=이세종(담양서민석(장성)

60통합=정병안(담양류근성(나주)

65통합=박천석·장덕수(담양)

 

여자복식(22종목)

20B=김진주(목포우스리(완도)

20D=이효진·임지민(곡성)

30S=김민지(곡성서지혜(나주)

30A=지소라·정지실(곡성)

30B=장미숙·김주영(강진)

30C=박세미·양현정(목포)

30D=이영화·이윤숙(화순)

40S=우민숙(여수이혜신(강진)

40A=장현옥(구례김문희(목포)

40B=박소영(장성김진이(목포)

40C=김희림(광양김혜영(고흥)

40D=박난희·강옥선(순천)

40D1=고영주·이화순(담양)

45S=김향미·박순주(광양)

45A=김희태(여수박경자(광양)

45B=신순실·김세영(순천)

45C=정금자·장정희(목포)

50A=이기숙·박윤경(장성)

50B=이미나(무안백은양(곡성)

50C=조민강(강진김영숙(화순)

50D=송영희·윤선미(나주)

55B=문남미(장흥김현숙(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