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문화회관 인근 신규 주차장 3곳 조성
담양군, 문화회관 인근 신규 주차장 3곳 조성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07.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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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 집 공사 착수 이전 250면 확보…주차대란 없을 듯

식자재마트 뒤편 28대
세계맥주~CJ택배 167대
호남회관 뒤편 55대
청소년문화의 집이 들어설 문화회관 주차장. 청소년문화회관이 들어설 담양문화회관 주차장(노란선)과 신규로 조성될 3곳의 공영주차장 부지(빨간색)의 모습. 측량에 따라 구획된 것이 아니어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담양문화회관 주차장 부지에 청소년문화의집이 건립돼도 문화회관 일대 주차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공사 착수 이전에 문화회관 주변에 2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문화회관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 해도 거뜬히 주차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양군이 구상한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에 따른 대체 주차공간은 문화회관 인근 식자재마트 뒤편, B-Turn 세계맥주에서 CJ택배 사이, 호남회관 뒤편 등 신규 3곳과 이미 주차공간이 조성된 해동문화예술촌 등 4곳이다.

신규로 조성될 주차공간은 식자재마트 뒤편 851, 28B-Turn 세계맥주~CJ택배 사이5137, 167호남회관 뒤편 1669, 55대 등 11필지 7657의 부지 250면이다.

여기에다 이미 주차공간이 조성된 해동문화예술촌 주차장(29)과 연계해 사용하게 되면 청소년문화의 집이 건립된다해도 280대에 이르는 대체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 된다.

그동안 군은 신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지방재정 투융자심사(20165), 편입토지 선정과 2번의 감정평가(20174, 20192), 11필지 토지에 대한 보상(278천만원)을 진행했으며 추가로 구입한 식자재마트 뒤편 851에 대한 보상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조만간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와 용역을 마치고 9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11월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주차장조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공사가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대체 주차장이 모두 확보하게 돼 문화회관과 터미널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별다른 불편을 겪지 않을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때 문화회관 주차장 부지에 청소년시설을 건립한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문화회관에서 행사가 열릴 때마다 교통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었다.

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활동공간과 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하면서 본의 아니게 주민들께 걱정거리를 안겨드린 것 같다주차장 공기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해 문화회관 행사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