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담양문화원이 오는 6월 26일부터 ‘담양학 아카데미’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

강좌에는 담양군사편찬 작업을 맡고 있는 조현종 광주고고문물학연구소 이사장,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김창규 교수, 광주대 고영진 교수 등 담양 출신 석학들을 비롯 전남·광주의 저명한 문학과 역사, 철학을 전공한 학자들의 알기 쉽고 재미있는 강의가 이어진다.

26일 개강식과 함께 전남대 나경수 교수의 ‘담양의 문화예술과 민속의 특징’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7월24일까지 1기 강좌가 한국대나무박물관 대나무자원연구소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2기 강좌는 8월14일~9월11일에 열린다.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기수별 5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담양문화원 홈페이지나 전화(061-383-6066)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