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화재위험 안전망 확보 ‘온 힘’
담양소방서, 화재위험 안전망 확보 ‘온 힘’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19.06.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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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요양시설·목욕탕 등 화재안전시설 확충
아파트 주민·학생·유치원생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담양소방서가 화재발생 시 초기에 대응 및 대처하기 위해 화재안전시설 확충과 소방안전교육,화재위험요소 사전 예방 등 화재위험 안전망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소방서는 또 소규모 점포 밀집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보급했다

또 화재 초기에 불길을 잡아 골든타임을 사수하도록 전통시장에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보이는 소화기도 설치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이 수용된 요양시설에 소방시설 미작동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확대되기 전에 연기를 감지해 자체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인명대피를 가능하게 하는 감지기로, 소방시설이 작동되지 않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이중의 안전장치다.

또한 목욕탕과 사우나·찜질방 등의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겨 입다가 질식하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피난을 위해 비상탈출용 가운비치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서 영업 중인 목욕탕·찜질방을 직접 방문해 비상탈출용 가운을 비치할 것을 독려하는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축사시설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심 등댓불을 추진해 축산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심 등댓불이란 축사 자체 소화설비, 급수시설 및 오물처리장에 태양광 경광등을 설치해 야간 화재발생 시 초기에 대응·대처하여 대형화재를 조기에 방지하고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책이다.

소방서는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아파트를 순회하면서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활용해 지진체험, 연기 피난 체험,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실습, 화재 대피 훈련, 완강기 교육체험 등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소방안전교육, 지진·연기대피탈출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이동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에덴유치원을 비롯한 관내 유치원생들에게는 어린이 119안전 인형극을 통해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을 가르쳤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심폐소생술 교육, 물소화기 체험, 직접 소방차와 장비를 만져보고 체험하게 하는 등 생동감 있게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대나무축제때 관방천변 일대에서 어린이들이 안전수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평소에 체험하지 못하는 심폐소생술, 물소화기 체험, 소방관 직업체험 등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