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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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리=조 복기자
  • 승인 2019.06.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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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산악회(회장 송진, 총무 이선혜)=지난달 2642명의 회원들이 신안 두봉산을 다녀왔다. 산행은 구영리 주차장에서 출발해 자은중학교, 성제봉, 대율재, 두봉산(363.8m) 정상에 올라 쉼 호흡을 가다듬은 뒤 도명산을 거쳐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유천리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귀향길에 1004의 섬들을 연결하는 1004대교의 절경도 구경했다.

 

 

무정산악회(회장 김홍구, 총무 정경석)=지난 280명의 회원이 미당 서정주의 싯귀와 가수 송창식의 노래가 떠오르는 고창의 명산 선운산을 찾았다. 회원들은 울창한 숲과 곳곳에 박힌 기암괴석의 절경에 취해 산행의 피로를 잊고 천연기념물 제184호인 선운사 동백나무 숲과 백제 위덕왕 24(577) 검단선사가 창건한 선운사도 거닐었다.

 

 

연합산악회(회장 강호균, 총무 김상일)=지난 270명의 회원이 신안 비금도 선왕산을 트레킹했다. 산행은 상암마을에서 암릉 철계단을 타고 그림산, 죽치우실, 선왕산정상 갈림길을 거쳐 하누넘해수욕장에 이르는 5A코스와 하누넘해수욕장에서 하누넘 전망대를 둘러 내려오는 2B코스로 진행됐다.

 

병풍산산악회(회장 옥국호, 총무 이재준)=40명의 회원이 지난 8일 충남 예산 봉수산을 다녀왔다. 봉수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해 남문지에 올라 백제부흥의 거점지였던 임존성과 성곽길을 거닌 후 봉수산(484m)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예당저수지와 평야의 풍요로움을 굽어보고 큰비티고개를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3.7코스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수북산악회(회장 강형진, 총무 김상도)=지난 8일 회원 30명은 신안 암태도의 승봉산을 올랐다. 신안 앞바다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천사대교의 장엄함도 눈에 담고 6월 산행이면 맛보는 제철 병어회도 즐겼다.

 

담양산악회(회장 강용관, 총무 김해란)=지난 9일 경북 문경의 조령산으로 산행했다. 회원 72명은 문경과 괴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트레킹했다. 문경새재 옛길이기도 한 고갯길은 기암괴석, 울창한 산림의 초록이 어우러진 전경이 확 트여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용추산악회(회장 김성오, 총무 김원택)=지난 9일 고흥 천등산으로 103차 산행을 했다.

32명의 회원들은 남해의 수려한 섬과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즐겼다. 고흥바닷가의 산이 주는 매력을 감상한 뒤 병어회 등 싱싱한 여름횟감으로 하산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