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영연맹이 출범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담양군수영연맹은 지난 29일 담빛수영장에서 수영연맹 출범과 함께 정운기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회장 취임식에는 최형식 군수와 김정오 군의장, 도․군의원, 담양군체육회 정영창 상임부회장과 각급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수영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담양군수영연맹은 지난 3월 71명의 회원을 모집해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4월 11일 전남수영연맹의 승인을 얻어 5월 20일 담양군체육회에 정식 단체로 등록하는 등 수영연맹 출범을 위한 절차를 착착 진행해 왔다.
담빛수영장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이 보다 나은 운동여건과 인적인프라 조성을 위해 의기를 투합한지 2개월여만에 수영인 양성 및 저변확대의 요람이 될 수영연맹이 정식 출범하게 된 것이다.
정운기 초대회장과 함께 2년간 수영연맹의 기틀을 잡아갈 임원진에는 김종필·이강임 부회장, 최유성 전무이사, 박대성 재무이사, 정선교 총무이사, 김경선·신남순 감사가 포진했다.
또 김형규 고문, 정광연 자문위원, 김진만·최성기·박점례·박영란·이근자·서연화·주미경 이사, 문정남 특별이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와 함께 엘리트 선수출신 이윤권·양조은·강양호 강사가 참여해 회원들의 기량향상을 돕는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담양군 수영연맹이 활성화 돼 담빛수영장도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담양수영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힘써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정운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영의 생활화를 통해 군민체력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수영인을 양성함은 물론 수영동호인의 불편사항까지 해결하는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