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벼 신품종 개발 박차
담양군, 벼 신품종 개발 박차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19.05.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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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1호’ 3년간 적응시험 거쳐 품종 출원 계획

 

 

담양군이 벼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과 손잡고 담양의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벼 품종개발을 위해 3년간 진행한 실증시험 결과 우량계통 중 수량, 미질, 밥맛이 우수한 1계통(담양1)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담양 1호는 529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손모내기를 했으며 올해부터 4개 지역(담양, 나주, 전주, 익산)에서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21년 국립종자원에 품종을 출원할 계획이다.

군은 딸기 신품종을 자체개발한데 이어 벼, 블루베리, 멜론 등의 품종개발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명품상표 구축은 물론 신 6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