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채소 등 5개 분야 유기농명인 신청하세요
과수·채소 등 5개 분야 유기농명인 신청하세요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19.05.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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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채소 등 5개 분야 유기농명인 신청하세요

614일까지 읍면사무소

 

전남도가 유기농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업인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 육성하고자 오는 614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신청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유기농인증을 받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경유해 시군에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자신만의 독특한 유기농법 실천기술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고 저비용 유기농축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채소, 과수, 밭작물, 축산, 기타 등 5개 분야다. 벼 품목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선발에서 제외된다.

특히 만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친환경농업인은 이번 신청에서 탈락하더라도 후보군으로 관리해 미래의 유기농 명인으로 육성한다는 복안도 마련하고 있다.

심사는 유기농업 경력 기술보급 활동 유기농 인증면적 등 서면평가(1)보유기술의 독창성과 활용성 경영비 절감 농산물 브랜드화 등 현장평가(2)로 이뤄진다.

오는 8월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에서 서류와 현장평가를 종합해 결정된다.

지정된 유기농 명인에게는 명인 안내표지판을 제작·설치해주며, 전남도내 3개 친환경농업인 교육관 등에서 유기농명인 교육과정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자신이 생산한 농·식품의 포장용기 등 표면에 전라남도 유기농명인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농업현장에서 전문성을 갖고 창의적으로 유기농업을 추진하는 선도적 명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채소·과수·특용작물 등 분야에서 유기농 명인이 선발돼 담양군의 유기농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담양 농산물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벼 7, 과수 6, 밭작물 2, 채소 2, 특용작물 1, 축산 1명 등 모두 19명이 유기농명인으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