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 잔치
제11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 잔치
  • 조 복기자
  • 승인 2019.05.09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추성관, 결혼 60년 맞은 노부부 4쌍 회혼례 눈길

 

지난 2일 추성창의기념관내 추성관에서 열린 11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벨트행정협의회장인 최형식 담양군수와 김순호 구례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 구곡순담 군의회 의원과 각급 기관장, 4개 지역 어르신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잔치를 축하했다.

구곡순담 지자체장과 군의장이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려 박수를 받았다.

담양우도농악의 사물놀이와 설장고 공연, 노란 전통복색을 입은 취타대 사열과 어썸콰이어 팝페라그룹의 대숲오페라 공연 등이 100세 문화한마당 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봉사로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고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담양 김말모, 구례 최흥갑, 곡성 오우종, 순창 윤증호 어르신 4명에게 모범노인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 정성을 다해 부모를 공경하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효행을 실천한 담양 손야순, 구례 이부덕, 곡성 이근순, 순창 김영미씨가 표창패를 수상했다.

특히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 4쌍의 회혼식이 축하의 박수를 받으며 진행돼 주목을 끌었다.

회혼례를 올린 가족들은 평생 잊지 못 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담양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대나무축제 기간에 담양에서 구···담 장수벨트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게 돼 흐뭇하다“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노인일자리와 복지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